“가용성 휴리스틱”, 자동차 사고 보다, 비행기 사고가 더 무서운 이유…

상어에게 공격당할 확률보다 떨어지는 코코넛에 맞아 사망할 확률이 훨씬 높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우리는 바다에 들어갈 땐 상어를 떠올리며 두려워하지만, 야자수 아래를 지날 땐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통계적으로 자동차 사고의 위험이 비행기 사고보다 압도적으로 높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비행기 타는 것을 더 불안해합니다. 왜 이런 비합리적인 판단을 하게 되는 걸까요? 이는 우리 … 더 읽기

“피크엔드 법칙”, 마지막을 최고의 보상으로…강렬한 순간의 기억

힘들게 등산을 마친 뒤 정상에서 맛보는 시원한 물 한 잔, 긴 놀이기구 대기 끝에 찾아오는 짜릿한 1분. 왜 우리는 과정의 지루함이나 고통은 쉽게 잊고, 가장 강렬했던 순간과 마지막 기억만으로 전체 경험을 평가할까요? 우리의 기억이 얼마나 비합리적이고 선택적으로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놀라운 법칙, 바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이 제시한 ‘피크엔드 법칙(Peak-End Rule)’입니다.   기억의 하이라이트, ‘절정(Peak)’과 … 더 읽기

“손실 회피 편향” 2만원을 벌 것인가, 2만원을 잃을 것인가??

길에서 1만 원을 주웠을 때의 기쁨과, 지갑에서 1만 원을 잃어버렸을 때의 상실감. 둘 중 어느 쪽이 더 강렬하게 느껴지시나요? 대부분의 사람은 잃어버렸을 때의 고통이 훨씬 더 크고 오래간다고 답합니다. 같은 액수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은 이익보다 손실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바로 이 비합리적인 마음의 경향을 ‘손실 회피 편향(Loss Aversion)’이라고 합니다.   얻는 기쁨보다 2배 더 … 더 읽기

“닻 내림 효과”, 당신의 지갑은 이것 때문에 열린다…

옷 가게에서 ‘정가 10만 원’이라는 태그 옆에 ‘특별 할인가 7만 원!’이라고 쓰여 있으면 왠지 모르게 “3만 원이나 아꼈다!”는 생각에 지갑을 열게 되죠. 과연 7만 원은 정말 합리적인 가격일까요? 아니면 우리는 10만 원이라는 첫 번째 정보에 정신이 팔린 것일까요? 우리의 판단을 교묘하게 조종하는 이 현상을 행동경제학에서는 ‘닻 내림 효과(Anchoring Effect)’ 또는 ‘앵커링 효과’라고 부릅니다.   뇌리를 … 더 읽기